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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ㆍ중ㆍ미, 국기(國旗) 거꾸로 들기?
2008 베이징 올림픽이 이틀째로 접어든 가운데 자국의 국기를 거꾸로 드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.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, 미국의 부시 대통령, 중국의 쓰쵠 대지진의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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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급조된 ‘독도 TF’는 잘 될까
단 하루다. 외교통상부가 ‘독도 TF(Task Force)팀’을 만드는 데 걸린 시간 말이다. 미국 지명위원회가 독도 표기를 변경한 사실이 알려진 다음 날인 27일, 유명환 장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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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승수 총리 독도 방문
한승수 국무총리(右)가 29일 독도를 방문했다. 현직 국무총리가 독도를 방문한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. 한 총리는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左와 ‘동해의 우리 땅 독도’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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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테네 때보다 느낌 좋다” 태극전사 ‘텐-텐’ 향해 출격
태극 전사들이 2008 베이징 올림픽을 향한 진군을 시작했다. 다음달 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25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한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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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, 日 출신 유네스코 사무총장 예방 요청 거절
21∼26일 정부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마쓰우라 고이치로(松浦晃一郞ㆍ71)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인사차 청와대 예방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23일자 서울신문이 보도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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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교)피플/스님
고대 인도의 간다라 지역은 한국 불교의 원류다. 지금의 파키스탄 서북부와 아프가니스탄 동부가 간다라 지역이다. 기원전 6세기 인도 북부에서 탄생한 불교는 간다라를 거쳐 중앙아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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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강산·개성관광 전면 조사 착수
정부가 현대아산이 추진해온 금강산·개성 관광 사업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. 또 국가 위기상황이 생겼을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 위기관리 대응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손질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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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아산 ‘책임’ 따지려 금강산 현장조사도 추진
정부가 점검평가단을 구성해 금강산·개성관광 사업에 대한 전면 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의 후폭풍이 현대아산으로 번질 조짐이다. 이름으로 보면 평가단이지만 내용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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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도경이 만난 사람 - 곽승준] ② "여권 내부의 소통 딜레마 A~Z"
“MB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.”지난 6월20일, 쇠고기 파동 속에서 청와대를 떠난 곽승준(48)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이렇게 말했다. “시작이 울퉁불퉁하지만, 전체 마라톤 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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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전당 개혁 지휘할 LG맨
장고 끝 악수인가, 깔끔한 구원투수인가.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신홍순(67·사진)씨가 임명됐다. 오페라극장 화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신현택 전 사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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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쓰기 공포 탈출하기 밝혀도 너무 ‘밝힌다’
여인은 등잔을 밝혀 방 안을 밝히고는 밤을 꼬박 밝히며 남편을 기다린다. 노름을 밝히는 남편은 한 달에 한 번쯤 이삼 일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. 다른 일에선 사리를 분명히 밝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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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유인촌 장관 자전거 출근
걷기를 좋아해서 ‘워크홀릭(walkholic)’으로 알려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번엔 자전거 핸들을 잡았다. 10일 아침 출근길에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광화문 청사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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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역대 대통령의 참모들] 心氣 보좌부터 황태자형까지
다양한 참모 군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청와대다. 대통령이 사는 구중궁궐엔 권력을 보좌하는 최고의 참모 부대가 있다. 이들 중 누구는 과잉 충성에 역사의 쓴 잔을 마셔야 했고, 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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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-촛불 ‘직접 소통’ 시작됐다
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5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. 이날 집회는 지난달 10일 열린 ‘100만 촛불 대행진’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. 뉴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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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-촛불 ‘직접 소통’ 시작됐다
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가 5일 밤 서울시청 앞 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. 이날 집회는 지난달 10일 열린 ‘100만 촛불 대행진’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. 뉴시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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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유인촌 장관의 혼란스러운 메시지
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 시점에서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측에 정부와의 직접 대화를 거듭 제안하는 것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. 유 장관은 1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“우선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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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인촌 장관 “정부 - 대책회의 대화하자”
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정부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. 유 장관은 이날 오후 YTN의 ‘뉴스 큐’에 출연해 “지금까지 정부와 집회 주최 측 사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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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문화콘텐트 스토리텔링 공모전
천혜의 아름다운 땅 제주의 1만 8000여 신(神)과 설화 등 다양하고 독특한 제주의 문화유산과 스토리를 소재로 한 문화콘텐트 스토리텔링 공모를 실시합니다. 독자와 작가 여러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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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“심야 불법시위 원천 봉쇄”
정부는 촛불시위가 과격, 폭력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심야 불법시위를 원천 봉쇄키로 했다. 청와대의 핵심 관계자는 29일 “심야 불법시위에 대해선 원천 봉쇄한다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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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일 사이 네 번 ‘물 담화’
29일 오후 다섯 명의 장관급 고위 공직자가 나란히 서서 “불법 폭력시위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겠다”고 밝혔다.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“폭력시위, 조직적 깃발시위는 어떻게든 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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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무법천지 방치 이제 끝내라
서울 도심은 그제 밤 아수라장이었다. 시위대의 쇠파이프와 각목, 경찰의 진압봉이 난무했다. 돌멩이와 아령, 소화기가 날아다녔다. 전경의 두개골이 함몰되고 시민의 팔이 부러졌다.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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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루액 살포' 강력 대응 방침에 네티즌 논란
정부가 "물리적 충돌에 의한 불행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하게 최루액 살포 등 법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"고 밝히면서 촛불 시위 진압 방식을 두고 네티즌 논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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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은 시위대에 짓밟히는데 정부는 말로만 “단호한 대처”
미국산 쇠고기 장관 고시가 발효된 26일 청와대는 긴박하게 움직였다. 오전 9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됐다. 정부 측에선 원세훈 행정안전, 김경한 법무, 유인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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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구석구석 권원태의 안동 퇴계 오솔길
외줄을 탈 때만 행복한 줄 알았다. 발바닥에 전해 오는 짜릿한 전율, 부채를 펴고 허공을 뛰어오를 때의 황홀, 발 아래서 들려오는 관객들의 환호…. 난생 처음 퇴계 오솔길을 걸으